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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한인 프로 골프 선수 탄생... 샌디에이고 주립대 유망주 백우현군, 에이전트 계약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2/22 미주판 24면 기사입력 2012/02/21 18:28

캘러웨이사 후원도 받아
발렌타인 챔피언십 데뷔

샌디에이고 주립대 유망주 백우현(토드) 군이 올해부터 프로선수로 뛴다. 사진:Stan Liu

샌디에이고 주립대 유망주 백우현(토드) 군이 올해부터 프로선수로 뛴다. 사진:Stan Liu

샌디에이고 출신의 새내기 프로 골프 선수가 탄생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골프팀의 주전으로 2년여 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백우현(미국명 토드·21)군이 올해 1월1일자로 프로로 전향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 신세대 골프스타 게리 우드랜드 등이 소속된 햄브릭 스포츠(Hambric Sports)와 지난해 말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백군은 14일에는 후원을 받기 어렵다는 캘러웨이사와도 계약을 마쳤다.

백군은 프로 데뷔 첫번째 경기를 오는 4월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에서 치를 예정이다. 유럽 투어 중 하나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세계 랭킹 수위에 드는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회로 작년에는 리 웨스트우드 선수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백군은 4명의 특별 초청선수에 들어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11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 투어에도 초청을 받아논 상태다.

이와같이 데뷔와 함께 곧바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귀중한 시합 기회를 얻은 백군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스스로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한타 한타가 소중하고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므로 매사에 열심히, 신중히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라며 현지 청소년 골프계를 주름잡았던 백군은 4년 전 샌디에이고로 이민와 랜초버나도 고교를 졸업하는 동안에도 장래가 가장 촉망되는 골프 꿈나무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지역의 유력지인 유니온 트리뷴지도 백군을 여러차례 특집으로 다룬 바 있다.

청소년 시절 샌디에이고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2008) 1위, 월드 챔피언십(2008) 1위, 샌디에이고 주니어 매스터스대회(2010)1위를 거쳐 대학시절에는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 스트로크 플레이(2011) 10위, 올 아메리칸 인비테이셔널(전미 대학생 상위30위 중) 1위 등 줄곳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장래성을 검증받아 왔다.

한편 백군을 익히 잘아는 주위의 팬들 역시 그의 프로전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있다.
장타의 드라이버에 정교한 아이언 샷이 일품인 백군의 탄탄한 기본기와 남자 선수론 흔치않게 영어와 한국어가 완벽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기에 호감을 주기에 충분한 신체 조건과 영주권자 이지만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점, 늘 예의바르고 공손한 태도 등을 꼽아 프로로서 상품가치가 크다며 이곳 샌디에이고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골프 선수가 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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