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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톤 JOAD전국대회 14~17세 부문 우승 한승희양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7/07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2/07/06 16:01

쑥쑥 크는 소녀 궁사…‘올림픽 금’ 향해 뛴다
입문 4년만에 챔피언 ‘기염’
내달 청소년 대회 입상 유력

한승희 양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겼다 놓은 후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한승희 양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겼다 놓은 후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한양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

금메달을 목에 건 한양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미국 양궁대표팀의 ‘2016년도 제31회 하계 올림픽’ 제패의 꿈이 출라비스타에 거주하는 한 한인 소녀궁사에 의해 서서히 영글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이스트레이크 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한승희(16·미국이름 제니) 양으로 한양은 지난달 26~30일 오하이오주 해밀턴의 조이스 파크에서 열린 ‘2012년도 이스톤 JOAD 전국대회’의 14~17세 부문(Cadet)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해당하는 ‘그랜드 챔피언’에 당당히 올랐다.
‘JOAD‘(Junior Olympic Archery Development)는 미국양궁협회가 직접 관장하는 청소년 양궁 보급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JOAD 전국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대회 중 그 권위를 가장 인정받고 있다.

특히 JOAD 전국대회의 성적은 전국 청소년 순위를 매기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전국 순위 1~5위까지 에게만 주어지는 ‘주니어 대표팀’의 선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매년 우수한 꿈나무들이 이 대회에 참가, 기량을 겨루고 있다.

한양의 꿈은 단연 미국의 올림픽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다음 달 말 출라비스타에 소재한 올림픽 선수촌에서 개최될 ‘남가주(SoCal) 청소년 양궁대회’에서 지금과 같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 상위권에 오른다면 전국 1위도 가능해 한양의 주니어 대표팀 선발은 사실상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또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은 거의 모두 올림픽 대표팀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4년 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올림픽에서 미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겠다는 한양의 꿈도 이제 가시권 안에 들어 있는 셈이다.

월등한 실력으로 미국 양궁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양이 활을 잡게 된 시기는 상당히 늦은 편이다.
대다수 세계적인 궁사들이 10세 이전에 입문해 어렸을 때부터 장기간 경험을 쌓는 것과는 달리 한양은 올해 입문 4년째에 불과하다. 부모의 권유를 받아 취미삼아 언니와 함께 활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가 이제는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소녀궁사로 성장,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는 여느 10대 소녀들처럼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활만 잡아다하면 과녁을 향한 최고의 집중력을 쏟아 붓는 한양은 학교에서도 A학점을 놓치지 않은 우등생이자 모범생으로 시티종합보험 샌디에이고 지사장인 한우진씨와 혜영씨 사이의 2녀 중 차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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