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화합과 친목 도모”
한인회 초청친선골프대회 성황
남가주 단체장ㆍ유지 다수 참석
한인사회의 결속과 친선을 도모하고 한인회 운영기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골프대회에 60명, 시상식 및 초청만찬회에 약 80여명이 참석해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발전과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백황기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들과 김일진(명예대회장), 조광세, 김병대씨 등 전임 한인회장, 한유미(대회장), 김정아(샌디에이고 GCF 회장)씨 등 한인 단체장들 그리고 남문기 미주총연회장을 위시해 박학수(인랜드 한인회장), 김종대(OC 한인회장), 조시영(전 동부한인회장), 최태호(LA북부 한인회장), 스테파노 김(빅터빌 한인회장), 폴 송(전 서남부연합회장)씨 등 LA, OC, 인랜드, 빅토빌 등지에서 단체장과 유지들이 다수 참석했다.
골프대회에 이어 저녁 시간에 열린 초청만찬회에서 백황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하고 후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한인사회에 신뢰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미 대회장도 “한인회의 열성적인 활동을 보면서 이 대회를 후원키로 결심했다”면서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또 김일진 명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로 한인들 간의 화합이 이뤄지고 서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면서 백황기 회장의 노고에 감사해 했다.
브라이언 용 대회준비위원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은 당초 이번 행사를 기존 골프행사와는 차별화해 기금마련이라는 특정 목적에만 치중하지 않고 참가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비중을 두었다. 참가비도 예년에 비해 크게 높였음에도 큰 호응을 받았다.
친선골프대회에서는 김재봉(남자부)씨와 박세리(여자부)씨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컵은 69타를 친 주니어 골퍼 앤드루 정(17)군이 손에 쥐었다.
또 장타상은 최영천(남)씨와 조안나리(여)씨가, 근접상은 리차드권(남)씨와 박선아(여)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샌디에이고 한인회에 후원한 인사들과 주요 업소들은 다음과 같다.
▶김병대 ▶김일진 ▶권순만 ▶민병철 ▶백황기 ▶이묘순 ▶이용일 ▶이혜란 ▶임천빈 ▶정성오 ▶차승신 ▶한유미 ▶신한은행 ▶우리성모병원(박노종) ▶웅진코웨이(샘조) ▶콜드웰 뱅커 ▶한미은행 ▶USA태권도(잭키 백)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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