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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건축 붐으로 인한 빈 아파트, 값싼 렌트

시애틀의 건축 붐은 곧 빈 아파트 심지어 더 싼 렌트를 의미한다.

이번 여름 시애틀의 볼라드(Ballard)지역에는 아파트의 과잉공급이 있었다.

시애틀 지역의 렌탈 마켓은 한 때 미국 전역에서 렌트 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때가 있었을 정도로 뜨거웠었다. 그런데 그에 반해 지금은 그 반대 현상으로 렌트 인상이 거의 미국 전역에서 바닥 수준이다.

그래서 지금 집주인들은 렌터들을 유혹하기 위해 각종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 지역은 아파트 렌트를 찾기가 더 쉬어졌고, 어떤 지역에서는 렌트가 점점 싸지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렌터들은 현재 빈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렌트비가 오르지 않고, 정체되면서 덜 경쟁적인 렌트 시장을 누리고 있다.

이 트렌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건축으로 인해 2019년에 더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계속해서 지속될 전망이다.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는 작년 3분기에 비해 겨우 1.1 퍼센트 인상되었다. 이 수치는 2010년 이후 가장 소폭의 상승이다.

이건 벨뷰를 포함한 시애틀 동쪽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동쪽 지역은 작년에 비해 2퍼센트 렌트비가 상승했다.

비싼 동네인 다운타운 시애틀, 벨타운(Belltown),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South Lake Union)에는 대부분 새아파트 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렌트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버니시 디스트릭트(The University District)도 사마미쉬 이자카야(Sammamish-Issaquah)처럼 렌트비가 떨어지고 있다.

시애틀에서 9개의 아파트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래리(Larry)는 “1년 반 전에 비하면 요즘은 아파트 경기가 매우 슬로우하고 걸려오는 문의 전화도 거의 없다. 그나마 싼 가격의 아파트들이 잘 나가는 편이며, 사람들이 좀 가격이 비싸면 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슬로우한 렌트 가격 상승은 미국 전역의 전반적인 트렌드이다.

그러나 5년전에 한 때 가장 뜨거운 렌탈 마켓이었던 곳인 시애틀이 지금은 그 어느 도시보다 가장 차디찬 렌탈 마켓이 되어버린 것은 지금 시애틀에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틱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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