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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문화전쟁’의 선봉에 서다!

토마스 박 기자
토마스 박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7 11:25

지난 16일 오후 린우드 기드온동족선교회(박상원 목사)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의 윤학렬 총감독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린우드 기드온동족선교회(박상원 목사)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의 윤학렬 총감독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후원 다큐멘터리 영화인 ‘1919 유관순’의 전미주 순회상영 출정식이 지난 16일 린우드 기드온동족선교회(박상원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처음으로 시애틀을 방문한 ‘강기자 역’의 황현주 아나운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는 윤학렬 총감독은 기드온선교 제127차 기도회에 참석해 ‘1919 유관순’ 영화의 제작동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윤 총감독은 “작년 봄 약속이 취소돼 우연히 내린 서대문역사박물관 지하철역에서 발걸음이 옮겨진 곳은 100년전 ‘서대문형무소’였다”며 “늘 봤던 덴데 그날, 내 눈에 들어온 곳은 여옥사(女獄舍) 8호 감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 총감독은 이어 “유관순 열사와 같은 감방에 있던 여덟 분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정말 신묘막측한 장면처럼 내게 줌인 됐다”고 덧붙이며 “100년 동안 그 어떤 사람에게도 눈에 띠지 않게 가려놓았던 역사적 사실이 그날, 내 영의 눈을 열었다”고 그때의 감격 순간을 그려냈다.

기드온선교 제127차 기도회에 참석해 ‘1919 유관순’ 영화의 제작동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윤학렬 총감독과 황현주 아나운서.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원작소설을 들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밑에서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박상원 목사, 남윤수 목사, 이병일 목사, 윤학렬 총감독, 황현주 아나운서, 박가람 중앙일보 대표 등)

기드온선교 제127차 기도회에 참석해 ‘1919 유관순’ 영화의 제작동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윤학렬 총감독과 황현주 아나운서.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원작소설을 들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밑에서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박상원 목사, 남윤수 목사, 이병일 목사, 윤학렬 총감독, 황현주 아나운서, 박가람 중앙일보 대표 등)

“당시 8호 감방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한 8명의 여성독립운동가 모두는 기독교인이었다”며 본인의 심령에 새롭게 각인된 신앙심으로 영화제작 동기와 과정을 풀어냈다.
“무서우면 내 뒤로 숨어라. 나는 앞이 안 보이기 때문에 일본경찰의 칼과 창이 두렵지 않다”며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되고 싶다”고 10년 동안 기도한 후 “이제서야 나의 사명을 찾았다”는 심명철 열사를 설명하는 윤 총감독의 모습에서, 4살 때부터 소경이 된 크리스천 심명철 열사가 3.1독립만세운동에 뛰어들었던 당시 상황이 마치 윤 총감독에게 투영된 듯 생생하게 덧입혀졌다.

윤 총감독은 계속해 8살 때 팔려간 기생 크리스천 김향화 열사를 비롯한 임산부 크리스천 임명애, 과부 크리스천 어윤희 열사 등 ‘그녀들의 조국’ 독립운동에 목숨을 건 ‘8호 감방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기독교적 삶의 궤적을 상세히 집어냈다.
청년운동의 시각에서 3.1운동을 평가한 윤 총감독은 “그 청년들 뒤에는 목사님들이 계셨다. 유관순 열사 뒤에는 손정도 목사님, 이필주 목사님, 피어슨 선교사 등 지도자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민족의 푯대였던 100년 전 기독교인들의 양심이 오늘날에도 당당히 그리고 면면히 이어져야 한다”고 설파했다.

“하나님의 사명은 각양각색이며 하나님과의 은밀한 관계, 인격적 하나님과의 만남이 천국열쇠”라고 거듭 강조한 윤학렬 총감독.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는 희곡 ‘유원지에서 생긴 일’로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후 ‘오박사네 사람들’ 등 1세대 시트콤 작업에 참여했으며, 2003년 ‘오! 해피데이’, 2012년 ‘철가방 우수氏(씨)’, 2017년 ‘지렁이’ 등 청소년, 장애우, 인권 개선을 비롯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집필하고 영화로 만들며 활동해왔다.

박상원 목사는 “당대의 사명자로 세상 속 문화전쟁을 담대히, 당당히 치르고 있는 ‘기드온의 300용사’ 중 한 사람”이라고 윤학렬 총감독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윤 감독과 황현주 아나운서의 시애틀 방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후원 다큐멘터리 영화인 ‘1919 유관순’의 상영 및 설명회 그리고 북사인회로 기획된 전미주 상영투어를 향한 영적 순례의 첫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1919 유관순’의 시애틀 재상영과 북사인회는 오는 6월 21일 시애틀 형제교회, 6월 23월 페더럴웨이 등대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1919 유관순’의 미주투어 전체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17일~27일: 남가주와 산호세 SF
5월28일~30일: 달라스 지역
5월31일~6월3일: 애틀란타 지역
6월4일~14일: 워싱턴D.C.와 뉴욕, 뉴저지 지역
6월14일~18일: 시카고 지역
6월19일~23일: 오리건과 시애틀 지역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원작소설($20/권당)을 구입하실 분들은 기드온동족선교회(16825 48th Ave. W. Suite #345 Lynnwood, WA 98037, 425-775-7477/ 425-275-8072)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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