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언제까지 상승하나

워싱턴주 교통부(이하 AAA)에 따르면 약 3천 8백만 명의 여행객들이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4% 가까이 오른 수치이다.

워싱턴주에서 운전자들이 기름값을 지불하는 가격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중 하나이다. AAA 워싱턴에 따르면 일반 무연휘발유 1갤런의 평균 가격은 지난 목요일을 기준으로 3.55달러를 기록해 1년 전 이맘때보다 약 11% 올랐다.

캐나다와 근접한 왓콤카운티의 블레인이라는 도시는 심지어 휘발유 가격이 1갤런에 4달러 가까이 되기도 한다.

분석가들은 정유업체들이 유지보수 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었으나 다시 재가동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안에 휘발유 가격이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