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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렌트비 드디어 하락


지난여름에 최고 오른 후 하락세 보여
시애틀과 이스트 사이드 크게 떨어져

그동안 계속 치솟았던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가 지난여름에 최고에 이른 후 가을부터는 다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발표된 지역 렌트 마켓 조사회사인 ‘아파트먼트 인사이트 워싱턴’의 보고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는 지난 4년동안 계속 크게 올랐으나 이제는 떨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제일 뜨거웠던 시애틀과 이스트 사이드 렌트 시장은 이미 몇 개월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웨스트 벨뷰의 경우 3.8%가 하락했고 유니버시티 디스트릭은 3.5%가 떨어졌다. 커크랜드는 3.5%가 떨어졌고 퀸앤/매그놀리아 도 3.1%가 하락 했다. 레드몬드는 3%가 떨어졌고 시애틀 다운타운은 2.8%가 하락했다.



‘아파트먼트 인사이트 워싱턴’의 탐 케인은 “렌트 인상이 전환점에 도달한 후 이제는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아직도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렌트는 1년전 같은 기간보다 7.9%가 높다. 그러나 이것도 지난 수년동안 매년 2자리 수로 올랐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렌트비 하락과 함께 빈 아파트율이 늘어나 내년 2017년에도 렌트를 할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빈아파트 율은 지난 2008년 주택 경기 붕괴이후 지난 4분기에 제일 많이 증가했다.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빈 아파트율은 수천 유니트의 새 아파트들이 오픈함에 따라 평소의 두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빈 아파트들이 늘어나자 이제 임대주들은 렌트비를 올리기는 커녕
입주자를 구하기 위해 한달치 무료 렌트를 주거나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거나, 임대료를 깎아주기도 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는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대형 빌딩 임대주들의 20%가 이같은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연초의 12%에서 더 늘어난 것이다.
실질적으로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평균 렌트비가 3분기에서 4분기 동안 월 12불이 줄었다. 이처럼 분기에 렌트비가 하락한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시애틀의 렌트비는 지난 4년동안 44%나 증가했다.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월 1580불이다. 이것은 지난 2012년 1125불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그러나 시애틀 다운타운은 월 2270불, 벨뷰 다운타운 2210불,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2070불로 비싸다. 가장 렌트비가 싼 곳은 시택으로 월 1170불, 터킬라 1190불 그리고 디 모인스 1200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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