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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새해부터 또 감원 추진


올해에만 벌써 워싱턴주 6600명 감원
내년에 같은 규모 예상...777기종 감산

보잉사가 새해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지난 19일 종업원들에게 통지해 우려를 주고 있다. 보잉사는 앞으로 직면할 치열한 항공기 판매 시장에서 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감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잉사는 지난 1년동안 경비 절감을 위해 워싱턴주의 종업원 8 %를 줄였는데 새해에도 이같은 비슷한 규모 감원으로 경비 절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잉 상용 항공기 새 CEO인 케빈 앨리스터와 레이코너 부회장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 비즈니스 기상도는 항공기 판매 기회가 적고 경쟁이 심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2017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감축은 자원 퇴직 프로그램이나 빈자리를 보충하지 않는 방법 등으로 실시된다. 2017년 초 자원 퇴직 참가자들에게는 근무 연수 기준으로 1년에 1주 급여씩 최고 26주의 급여가 제공된다.



그러나 보잉사는 “우리는 강제 감원을 실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잉사 더그 알더 대변인은 아직은 감원 대상 일자리가 몇 개나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1월까지 보잉사는 워싱턴주에서 6600개의 일자리를 삭감했다.
보잉측은 이같은 우울한 뉴스를 크리스마스 휴업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전해 마음 아프지만 종업원들이 이 기간 새해를 위한 결정과 계획을 세우도록 지금 발표한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인 12일 에도 보잉사는 앞으로 보잉 777기종 생산을 줄일 것으로 발표했다.
보잉사는 동체 폭이 넓은 와이드바디 항공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777기종 에버렛 공장 생산율을 현재 월 8.3대에서 이달부터는 7대로 감산하고 내년 8월부터는 월 5대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에는 월 3.5대로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잉 에버렛 공장에는 현재 3만7000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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