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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지역 집값 94% 사상 최고


2000년대 주택 거품 전 가격보다 더 올라
최근 가격 인상으로 공황에서 빨리 회복

미국에서 최고로 집값이 뛰고 있는 시애틀에 이어 두 번째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도 거의 모든 집값이 이제 사상 최고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질로우 부동산 웹사이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포틀랜드 지역 주택의 94%가 지난 2000년대의 주택 거품보다도 이제는 더 많이 집값이 올랐다.
당시는 주택 거품 붕괴로 인해 집값이 크게 떨어져 현재도 미국의 48% 주택만이 거품 이전의 최고 가격으로 다시 회복된 상태이다.

이처럼 미국 도시에서 주택 거품 이전의 가격으로 집값이 회복된 율은 덴버, 댈라스 그리고 내시빌에 이어 포틀랜드 순이다.

이중에서도 덴버, 댈라스, 내시빌은 더디게 집값이 회복되었으나 포틀랜드는 더 빨리 회복되었다. 뿐만아니라 예전 거품 전 최고 가격에 도달한 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질로우의 스카일러 올슨 수석 경제가는 “전에 큰 거품을 가졌지만 최근의 성장으로 집값이 다시 올랐다”며 “경기가 좋아 일자리가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사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집 건설이 늦어지고 매물도 적어 집값이 더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집값이 크게 오르자 집사기가 더 어려워졌고 또 아파트 렌트비도 올랐다.
그러나 크게 치솟던 포틀랜드 지역 집값 상승률은 이제는 지난해보다는 주춤해져 지난 7월에는 연간 8.7% 상승률을 보였다. 이것은 1년전 연간 2자리 인상폭보다는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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