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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확립과 주인 의식을”

 이실비아 기자
이실비아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04/1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6/04/18 12:18

피어스 칼리지 박명래 국제교육처장

워싱턴대학 동아시아 도서관의 한국학 도서관에서 매월 주관하는 한인 교양프로그램인 북소리(Booksori) 의 4월 행사는 피어스 칼리지의 박명래 국제교육처장(사진)이 지난 16일 UW 가웬홀에서 강좌를 맡았다.

박명래 국제교육처장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인 오찬호씨의 '진격의 대학교' 란 책을 중심으로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을 대학교육의 현실을 통해서 찬찬히 살펴보며 풀어나갔다.

박처장은 한국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후, 87년에 이민 와 경영학을 전공하고 89년에 UW에 취직, 95년까지 회계 일을 하다가 웨스턴 워싱턴 유니버시티에서
Finance를 전공했다. Bellingham Technical College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Lake Washington Technical College 기획처에서 예산처장을 지냈고, 2008년부터 국제협력 일을 하기시작했다.

2014년부터 피어스 칼리지에서 일해 온 박처장은 오늘의 교육과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정체성 확립과 주인의 의식을 가지라'는 주제로 1. 교육이란 무엇인가 2. 대학의 의미와 현재 대학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3. 한국대학과 미국대학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해나갔다.

한국 정부의 등록금 하향 조절 정책 시행으로 대학의 정책에 파급된 교양과정 축소와 강의 수줄이기, 졸업 학점 감소화 등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투자로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로 전락 돼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한편,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강좌의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언어소통 문제로 실질적으로 전해야 할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모순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조건없이 학생을 받아들여 가능성을 믿어주고,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며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정책에 대해서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열린 접근방식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전문대학과 비교 분석하기도 했다. CNN에서 선정한 30개 대학의 시범학교들 중 작년에 1위로 선정됐으며 총학생수 1만8천명 중 400명이 국제 학생인데 그중 약 50여명의 한국학생이 재학중인 피어스 칼리지는 레이크우드 와 퓨알럽에 있으며 7월에 상명대학, 동주대학, 제주대학 학생들이 방문 할 계획이다.
(이실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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