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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새 출발"

백차승, 27일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를 받고 사실상 구단에서 방출된 한인투수 백차승이 지난 27일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백차승은 샌디에고의 우완투수 자렛 웰스와 1대 1 맞 트레이드 된 것으로 보도됐다.

백차승은 올시즌 10게임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으며 방어율 5.40으로 부진했다.

지난 98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백차승은 2004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통산 37게임에서 10승9패에 방어율 4.96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한때 시애틀의 차세대 주축 선발투수로 기대를 받았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팀을 옮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는 백차승 선수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이스 제이크 피비의 부상으로 투수진에 큰 구멍이 뚤렸으며 백차승을 영입해 선발투수진에 기용함으로서 에이스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백차승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파드레스에 잔류해 좋은 내용의 투구를 선보일 경우 같은 조의 LA다서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와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되어 한인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7세의 오른손 투수인 웰스는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게임에서 3이닝을 던져 4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웰스가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에서 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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