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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데즈, 타석에서도 '실력발휘'

명투수 요한 산타나 상대로 만루홈런 작렬

매리너스, 멧츠에 5-2 승리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 허난데즈가 타석에서도 실력발휘를 보였다.

지난 23일 뉴욕의 쉐이 스테디움에서 열린 멧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허난데즈는 2회초 시애틀의 공격에서 9번타자로 타석에 올라 2사 만루에서 어메리칸 리그 최고 투수 가운데 1명인 멧츠의 요한 산타나 선수로부터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아메리칸리그에서 37년만에 얻은 투수 만루홈런이다.



매리너스는 이날 호투에서 맹활약을 펼친 허난데즈에 힘입어 5-2 승리를 얻었다.
그러나 허난데즈는 5회말 2사에서 홈플레이트를 커버 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하고 교체되어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지명타자제를 실시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투수 만루홈런은 1971년 5월 12일 스티브 더닝(당시 클리블랜드) 이후 에르난데스가 처음이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에르난데스 이전에 만루홈런을 친 투수는 2006년 내셔널리그 돈트렐 윌리스(26·당시 플로리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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