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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스 홈 개막전도 패배

49너스와 연장 접전 끝에 33-30 '분패'

시애틀 시학스의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시즌 오픈 2주만에 어두운 먹구름에 가려졌다.

지난 주 버팔로 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던 시학스가 디비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퀘스트 필드로 불러들여 치른 홈 개막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30으로 아깝게 패해 올 시즌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시학스는 6만 8000여명의 홈구장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경기 초반 14-0으로 앞서기도 했으나 두번째 쿼터부터 49너스에 무려 33점이나 허용하면서 홈 구장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공격 진영에서는 부상으로 초토화 된 리시버 포지션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4명의 주전 리시버가 부상으로 전원 결장한 가운데 후보 선수들이 출전했으나 그나마 리시버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백업 쿼터백 세네카 월라스는 경기전 연습 중 부상을 입어 출전 조차 하지 못했으며 로간 패인은 1쿼터에서 오른쪽 무릅에 큰 부상을 입어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나머지 리시버들은 경기 내내 중요한 시점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실수를 범해 공격의 맥이 끊어지기도 했다.

한편 그나마 믿었던 수비 진영도 무명의 쿼터백 J.T 오설리번과 49너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오설리번은 시학스의 수비로부터 총 8차례의 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0차례의 패스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총 321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0-30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시학스는 경기종료 10여분을 남긴 상황에서 49너스의 킥커 조 네드네이가 40야드 필드 골을 성공시키며 2연패를 맞게됐다.

시학스는 오는 21일 약체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 퀘스트 필드에서 올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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