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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택판매 41% 감소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08/09/2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8/09/30 11:57

'판매량 급감 10대 도시'에 포틀랜드와 함께 들어
'9월 불안할 것 vs 주택구입의 적기' 예측 엇갈려

시애틀, 포틀랜드 등 서북미 주요 대도시의 8월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공개된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와 AP 리맥스 월별 주택지수 보고에 따르면 시애틀시는 1년전 8월에 비해 기존주택판매량이 무려 41%나 줄었다. 이와같은 현상은 서부지역 13개주에 포함된 대도시들에서 고르게 나타나 포틀랜드는 34.7% 감소, 호놀룰루는 33.3%, 앨버커키 30.7%, 솔트레이크 시티는 25.3%씩 집이 덜 팔렸다.

미국 중서부, 북동부 지역의 새인트 루이스와 피츠버그 역시 각각 41.1%, 32.1%씩 판매량이 줄며 비슷한 양상을 띠었는데, 시애틀과 포틀랜드는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미전국 10대 도시'에 모두 포함되는 오명을 안았다. 8월 미전국 주택판매량 감소 평균은 15%였다.

주택이 시장에 나와 팔려나가는 시기를 가늠하는 '마켓 대기기간(DOM)'도 길어졌다. 센추리21 시애틀의 봅 크리스찬 COO는 "균형을 이루는 주택시장의 평균 DOM은 90일이나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120일, 시애틀은 145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차압매물을 노리는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에서는 차압매물 판매증가로 인한 판매량 증가현상이 감지됐다. 9월은 8월보다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부 13개주의 8월 주택판매량은 총 10만 6000채로 1년전 8월보다는 1%가 늘어나며 센추리 21의 예상을 뒷받침했다.

한편 노스웨스트MLS가 지난 9일 공개한 워싱턴주 8월 주택시장 통계는 킹카운티의 중간주택가격이 1년새 5만 3000달러 떨어지고 판매량은 33.6%가 감소해 이번 두 기관의 발표와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

9월은 각 학교의 개학 이후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인데다 미국경제, 금융기관들의 불안한 소식들로 '긍정적인 예상이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형적인 바이어 마켓이 형성돼 있어 '주택구입의 적기'라는 엇갈린 주장이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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