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시노 일가족 추락사…단순 사고 아냐
고의적 사고 정황 드러나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피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조사한 결과 이 차량은 추락 직전 잠시 멈췄다가 곧바로 절벽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급정거를 할 때 생기는 스키드 마크가 없었던 점도 의심스러운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고 이후 아이들이 학대를 받았다는 주변 이웃의 증언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계획된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실종된 3명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바츠 CHP 대장은“사고지역의 조수가 빠르고 조사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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