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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지역 주택가격 ‘급등’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24 16:16

코어로직 월간 보고서 발표

2월 주택 중간가격 14% 상승 “공급부족이 가장 큰 원인”
지난해 연말부터 하향세를 보이던 베이지역 주택 가격이 2월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CoreLogic)’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 전역에서 주택 중간가격(median price) 상승률이 두자리수 이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2월 주택판매를 기준으로 산정한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67만5000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한 수치다.

코어로직의 앤드류 프페이지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베이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샌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1년전에 비해 11.4%가 오른 96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알라메다의 경우 12.3%가 상승한 73만달러,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9% 오른 50만1250달러였으며, 샌마테오의 경우 가장 높은 16.2%의 상승률로 중간가격도 116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공급부족이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지난달 총 3272채의 주택이 베이지역에서 거래됐으며, 이는 2월 평균 주택 거래량보다 21%나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트룰리아닷컴(trulia.com)’도 이번주에 주택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트룰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알레메다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일반주택은 물론 고급주택 등 모든 주택 공급이 59.6%가 감소했으며, 샌타클라라와 샌베니토 카운티는 62%가, 샌프란시스코와 샌마테오 카운티는 62%가 각각 줄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주요 이유는 공급이 수요에 못미친다는 점이다.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우버 등 IT기업들의 성장과 창업 등으로 인구유입으로 인한 주택구입을 원하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주택 거래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판개가 되기도 한다. 베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부동산업자는 지난달 샌호세 지역에서 49만9000달러에 나온 주택이 40명 이상의 복수 오퍼가 들어와 75만 달러에 판매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 예상은 다소 빗나갔다”며 “당분간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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