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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국학교 가을학교 개학식

“정체성 교육에 지속적 관심 당부”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지난 12일 개학식을 시작으로 2015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가르치게 될 세 명의 선생님들은 미국방외국어대학 한국어과와 음악을 전공한 교육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이다.

교육에 대한 열정과 경험이 많은 새 선생님들이 이번 학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더 풍성한 한국어 수업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더욱이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학교에 등록했으며, 한류와 경제 발전으로 인한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글 문화 교육반도 개설되었다.



또한 사물놀이 특별반을 담당하고 있는 조덕현 한국학교 교장은 늘어난 사물놀이 신청자 숫자에 감탄하며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타 주에서 이사온 한 학부모는 “한국학교가 이렇게 근사한 건물에 있는지 몰랐다”며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학부모는 또 “한국어를 한 번도 배운 경험이 없던 아이가 1주일 간의 여름캠프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관심을 갖게 돼 등록했다”며 “무엇보다도 저렴한 수강료와 무료 점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학부모들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수강료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은 문순찬 한국학교 이사장, 몬트레이 한인회, 중가주 식품상협회, 스시 가든, 아시아 마켓,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변함없는 후원 때문이라고 한국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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