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교사가 참된 교육한다”

19일 새크라멘토 지역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

새크라멘토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회가 지난 19일 한국학교 (교장 김소연)에서 열렸다.
방주선교교회,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 좋은연합감리교회, 그린한국학교,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수회에서 최철순 SF교육원장은 “교사의 질이 학생들 교육을 좌우한다”며 “교직은 항상 소명을 생각하게 하고 한글과 교육에 대해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최원장은 이어 “연수를 통한 만남은 교사로서의 자질 향상은 물론 소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연수가 향후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영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은 연수가 끝난 후 “참된 한국어 교육은 공부하는 교사를 통해 이루어 진다”면서 “연령별, 능력별 분반 강의로 진행된 오늘 연수회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운영과 한국어 교육이 각 교실에서 이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홍소영 교사(실리콘밸리 한국학교), 황희연 교장(모퉁이돌 한국학교), 조진숙 교장(요셉 한국학교)이 각각 강사로 나서 유아·유치반, 초급,중·고급반 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석 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홍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