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UC·캘스테이트 학비 인상 추진

내달 SF 이사회에서 검토

한동안 동결됐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의 학비가 내년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UC와 캘스테이트 이사회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학비를 인상, 적용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UC이사회는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학비 인상안을 검토한다. 이 안에 따르면 학비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2년 동안 인상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인상폭은 최소 5%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안이 통과되면 당장 내년부터 642달러가 추가돼 연간 학비가 1만2804달러로 오른다. 또 2018-19학년도에는 672달러가 오르며, 기숙사비와 책값 등을 포함하게 되면 가주출신 학생들이 내야하는 학비는 1인당 연간 3만 달러 가까이 달해 중산층 가정 자녀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타주 출신 학생들의 경우 가주출신 학생보다 2만3000달러를 더 내야 한다.

UC는 적자 예산 상태에서 벗어난 주정부가 교육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학비를 동결시켜왔다. 하지만 UC는 학비인상이 동결된 후 교직원 임금 및 연금 인상 문제와 각종 기간시설 프로젝트 지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연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