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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총영사관 '점심시간에도 민원 업무', 이정관 총영사 기자간담회

"지역 한인 불편 해소 위해"
신임 이광호 영사 소개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점심시간 휴무’ 시스템을 없애고 지역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정관 SF 총영사는 지난달 31일 산브루노 히로스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인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총영사관의 노력”이라며 “기존 정오∼낮 1시 휴무를 없애고 최소 인원이라도 잔류시켜, 오는 4일부터 점심시간에도 민원업무를 계속해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총영사는 “SF 총영사관 일대 주차가 쉽지 않은데다 자칫 오전 시간을 놓치면 점심시간동안 하염없이 기다려야해 그간 많은 한인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영사는 이어 지난달 21일∼23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1년 재외총영사회의’ 참석 결과보고를 통해 ▶상하이 총영사관 사건으로 인해 불거진 재외공관의 복무기강 확립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외교 방향 제시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을 이용한 신속하고 빠른 홍보 등을 약속했다.



또한 이총영사는 2012년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와 관련해 “아직 해결돼야할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앞으로 재외공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상호 건의, 의견수렴, 논의를 통해 꾸준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중앙선관위 관계자 2명이 SF 총영사관으로 파견됐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2012년 대선 이후까지 주재하며 재외선거 준비와 절차 사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총영사는 오는 4일과 8일에 각각 열릴 ‘제15기 평통위원 추천위원회 회의’ 및 ‘북미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무경제담당 조홍주 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광호 영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시 29회 출신인 이영사는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관 참사관 등을 디냈다.

한편, 총영사관은 오는 13일(수) 오후 12시 SF 총영사 관저에서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상해 임시정부 수립 92주년 기념식 및 북가주 애국지사 추모 강연회’를 연다.

북가주 독립운동사 연구보존회와 SF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가주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 장인환, 전명운 의사 외 독립운동가 이대위 목사의 활동을 알리는 자리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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