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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감독 북가주 방문

김정일 기자
김정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17 15:07

미국 양궁 국가대표팀

이기식 감독 북가주 방문



양궁 미국 국가대표팀이기식 감독이 북가주에 방문한다. 양궁계의 '세계적 명감독'으로 통하는 이 감독은 양궁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Joy Lee Archery Academy 오픈 하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 미국 양궁 주니어 드림팀 주축으로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Zach Garrett 선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선수 외 현역 프로양궁 문선애 선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양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기식 감독은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이후 대표팀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 올리는 성과뿐 아니라, 양궁 저변확대와 올림픽 꿈나무 발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 양궁 대표팀을 지휘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 양궁의 전설인 김수녕도 이 감독의 제자다. 이 감독은 1997년부터 호주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호주팀을 이끌고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 대회에서 그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란 쾌거를 올렸다. 이후 2006년부터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미국 국가대표팀을 세계 랭킹 2위 자리에 올려놨다.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 4강전에서 한국을 꺾고 은메달을 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가 포진된 한국 대표팀과 남자 단체전 치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감독은 바람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지 경기장 상황과 비슷한 퇴역 항공모함 미드웨이 갑판 위에서 팀 훈련을 진행하였고 이와 같은 특별훈련방법은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미국 양궁협회의 이 감독에 대한 신뢰는 각별하다. 감독이 개발한 훈련방법을 통합 트레이닝 교본으로 결정해 전국의 양궁선수들이 그의 지도법에 따라 훈련하도록 한 것이다. 그의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는 협회 측은 더 나아가 이 감독에게 전국의 양궁 코치들을 훈련하고 자격증을 수여하도록 하는 권한까지 부여했다.

이 감독은 "양궁은 인내심을 배우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리더십까지 익힐 수 있는 스포츠이자 무도"라며 "미국에 한국 양궁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가주 한인들에게도 양궁의 좋은 점을 알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Valley Christian School(7500 Inspiration Drive, 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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