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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김세영 순조로운 출발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17 15:20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R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라 태국, 쭈타누깐 단독 1위
박인비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뉴시스] <br>

박인비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뉴시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첫 날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나란히 공동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17일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낚으며 5언더파 66타를 신고했다.

박인비는 단독 1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지만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6언더파 65타로 치고 올라서면서 박인비의 1라운드 순위는 공동 2위가 됐다.

쭈타누간은 지난 8월 생애 첫 메이저대회(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달성하는 등 올해에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거뒀다.

여자 골프가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날 리우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이번 대회 최대 변수로 꼽혔던 바람도 잔잔했다.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4번홀까지 파행진을 하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7번홀(파3)에서는 약 7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1타를 더 줄였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10번홀(파5)부터 12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제대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인비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여부를 고심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정교한 샷과 퍼트,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줄여나가며 '골프 여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 계속 이어진 부상으로 인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세계랭킹 5위 김세영은 17번홀(파3)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덴마크의 니콜 브로흐 라르센, 캔디 쿵(대만),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4언더파 67타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예상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공동 11위.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막내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캐나다의 '골프 천재소녀' 브룩 헨더슨,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1언더파 70타)를 마크했다.

전인지는 1번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5번홀 3연속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고 후반들어 안정을 찾으며 2타를 더 줄였다.

양희영(27·PNS창호)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는 등 비교적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2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다.

한편 60명이 출전한 여자골프는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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