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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하는 나라를 위해 일어서지 않겠다.

49ers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인종 차별에 따른 항의로 국가연주 중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은 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49ers와 그린베이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하였다. 콜린 캐퍼닉은 흑인과 유색인종을 탄압하는 나라의 국기를 향해 자부심을 표현하려고 일어서지 않겠다 하였다. 이날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캐퍼닉은 거리에 ‘시신들이 넘쳐나는데 그들은 살인후 휴가를 떠난다’라고 말했다. 이는 경찰을 정확히 지목하지 않았지만, 지난 흑인들의 대규모시위를 촉발시킨 경찰의 무력진압에 대한 불만 표시라고 보여진다. 한편 49ers 구단측은 성명서에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캐퍼닉의 개인행동이지만, 그의 뜻을 존중했다. 또한 구단은 ‘국가를 찬양하지만 국가 연주중 맞는 의례는 선수 개인의 선택사항이다.’ 라고 하였다. 이날 경기는 그린베이가 21-10으로 49ers를 이겼다.



김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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