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기술로 미 틈새 시장 노린다
SK 네트웍스 미국 시장 타진
SK 네트웍스의 실무진 최 현 사업 전략 팀장을 비롯해 황정연 과장, 이재우 대리와 미국 측 웹파트너인 신성원 클라우드 나인 사장은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구글을 방문, 한국 사업 본부장을 맡은 한인 상 김씨와 양사 사업 교류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세계 인터넷 기업의 리더로 성장한 구글의 사업 전략과 경영 이념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들 방문단은 구글에 이어 지난 2000년 가격 비교 검색엔진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마이 사이몬’을 7억달러에 팔아 ‘닷컴 신화’를 창조했던 한인 인터넷 기업가 마이클 양씨(비컴닷컴 대표)를 방문해 미국 인터넷 산업의 흐름과 포탈 사이트 운영 전략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SK네트웍스가 야심을 갖고 론칭한 자동차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에서만 500여개에 이르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모바일이 결합된 카라이프 포털사이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포탈 사이트는 신형차리스, 중고차, 정비운행, 쇼핑몰, 커뮤니티, 부가서비스, 자동차 여행 7개 카테고리를 통해 자동차 구입에서부터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쉬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동성이 높은 운전자 특성을 고려해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 사이트를 동시에 구축해 유무선 연동 시스템을 구현함해 어느 곳에서나 토털 카라이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스피드메이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연계된 예방정비, 정비예약, 차계부, 자동차용품 쇼핑, 교통정보 조회 등 서비스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SK 네트웍스의 방문단은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 외에 남가주의 오토네이션닷컴과 트리플A등을 찾아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앞으로 스피트메이트 플랫폼을 이용, 미국 시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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