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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임대료 ‘그래도 뛴다’

베이 지역 작년 9.4% 상승…4분기 상승세는 둔화

아파트 임대료가 좀처럼 하락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리얼팩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 지역의 2007년 4분기 평균 임대료는 1,562달러로 2006년과 비교해 9.4%나 상승했다.

50가구 이상의 주거단지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전년 대비 15.5%나 상승한 2,28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가장 많이 임대료가 오른 지역은 산타클라라로 13.3%가 상승했고, 뒤를 이어 월넛크릭은 12.4%, 구글이 들어서 있는 마운틴 뷰는 11.6%가 뛰었다.



또 산마테오가 1,809달러, 산타클라라라 1,794달러, 마운틴 뷰가 1,774달러의 높은 임대료로 샌프란시스코의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콩코드, 헤이워드, 산타로사는 각각 1,146달러, 1,196달러, 1,170달러로 비교적 낮은 가격의 편차를 나타냈다.

산호세 주변의 실리콘밸리는 남가주의 LA와 같은 1,647달러의 높은 평균 임대료를 기록했고, 그나마 입주가능한 빈집이 없어 임대료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한편 지난 4/4분기의 임대료 증가추세가 현저하게 느려졌다는 통계는 입주자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리얼팩트의 제럴드 콕스 디렉터는 4/4분기의 상승률은 1.5%에 불과, 대부분의 임대료 상승이 9월전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며 최근의 경제둔화를 임대료 상승 둔화 요인으로 꼽았다.

홍민기·최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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