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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달러 미만 중저가 주택 ‘잘 팔린다’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09/08/1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09/08/10 18:03

매물나오면 오퍼 50개 이상

45만 달러 미만 주택들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 탈출을 선도하고 있다.

북가주 지역 평균가 미만의 주택들이 시장에 나오면 이를 구입하려는 매입자들이 줄을 서기 때문이다.

산호세 머큐리에 따르면 45만달러 미만의 주택이 매매 시장에 나오면 22일만에 팔리고 있고, 60만달러에서 75만달러의 주택들은 매매일수가 65일까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저가 주택의 인기가 높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같은 주택은 차압이나 숏세일이 대부분으로 가격 면에서 수년전 최고치에 비해 무려 반이나 하락된 상황이다.

이는 올해 나타난 주택시장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저가 주택시장의 활성화 및 고가 주택시장의 침체로 요약할 수 있다.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30만~45만달러대 이하의 저가 주택시장에 한정되고 있고 75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 시장 매매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30만~45만달러대의 주택이 시장에 나오면 50여개의 복수 오퍼는 종종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 산호세에서 최근 18만5000달러의 주택이 매물 시장에 나오자 무려 1주일만에 50여개의 오퍼가 들어오는 등 저가 주택에 대한 바이어들의 입질이 무척 거센 상태다.

또한 저가 주택의 현금 구입이 대폭 늘어났는데 은행 차압 주택들중 최저 50% 이상 다운 페이를 해야 매매 성사 가능성이 높다.

실리콘밸리 지역중 가장 큰 폭락의 주택가를 보인 이스트 산호세의 경우 7월 한달에만 125채의 주택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터퀵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주에서 거래된 주택의 절반 이상이 차압주택이다.
차압주택이 전체 주택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이후 올해 초부터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숏세일 매물까지 감안하면 일반 주택 거래는 사실상 힘들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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