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 산탄총 강도 만나
사고 수습 도와주려는데
강도 돌변…격투 끝 제압
훈훈한 미담이 될 줄 알았던 이 사건은 별안간 두 운전자 사이의 폭력 사태로 번졌고, 도움을 주려 멈춰 선 운전자가 소지하고 있던 주머니칼로 BMW 운전자를 수차례 찔러 제압하기에 이르렀다. 다툼 과정에서 산탄총이 발포됐지만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BMW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BMW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일행 1명이 체포됐다.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BMW는 도난 차량으로 드러났으며, BMW 운전자는 차량 절도 및 강탈 시도,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공격 혐의로 구속될 예정이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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