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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홧김에 차량 돌진…1명 사망·4명 부상

SF시내, 운전자 손에는 도끼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28일 한 차량 운전자가 한 무리의 보행자들과 다툼을 벌인 뒤 전속력으로 차를 몰아 5명을 치고 달아났다.

NBC·CBS 등에 따르면 차에 치인 보행자 5명 중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 3명은 중태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시내 센트럴 워터프런트 지역에서 30대 남성으로 보이는 차량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길거리에 있던 5명의 보행자들과 심한 언쟁에 이어 몸싸움을 벌인 뒤 다시 차에 타서는 사람들을 차로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약 1시간 30분 뒤 차량 운전자를 붙잡아 차로 보행자들을 덮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목격자는 “GMC 미니밴에서 내린 운전자가 손에 도끼를 들고 있었다. 운전자가 보행자들과 심하게 싸운 뒤 다시 차에 타서는 곧바로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역 폭력조직간 다툼이거나 강·절도 관련 범행으로 보고 있다. 테러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NBC 뉴스는 목격자 전언을 인용해 “차가 사람들을 덮친 직후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2명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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