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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기상악화로 팔콘9 로켓 발사 연기

미 민간 우주개발회사 스페이스X가 9일로 예정된 팔콘9 로켓 발사 일정(본지 1월 5일 A-2면)을 기상악화로 14일로 연기했다. 지난 주말부터 북가주 지역에는 폭풍우가 몰아쳐, 산바버라 서북쪽 솔뱅 인근에 위치한 반텐버그 공군기지 발사 예정이 연기된 것.

스페이스 X 측은 8일 오후 10시 52분과 9일 오전 1시 48분에 잇달아 트위터에 기상문제 때문에 팔콘9 로켓의 발사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다음 발사 시간은 14일 오전 9시 54분 34초로 발표했다.

이번 스페이스X 로켓 발사는 지난 해 9월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도중 폭발된 팔콘9 이후 4개월 여만이라 집중되고 있다. 이 사고로 스페이스X는 올 봄에 발사하려던 유인우주선 드래건 V2 프로젝트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하였다. 앞서 2015년 6월 28일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무인 우주선 '드래곤'을 탑재한 팔콘9이 케이프 커버내럴 공군 기지에서 점화 직후 폭발한 적도 있다.

스페이스X는 비록 몇차례 실패했으나, 지난 2010년 이후 25개의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팔콘9 로켓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품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팔콘9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실험에 성공하는 등 현재까지 6개의 로켓을 회수한 바 있다.



이번에 발사되는 팔콘9에는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의 통신위성 넥스트(NEXT)10개가 탑재된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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