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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피해자들에 1차 지원금 전달

토론토 한인회 ‘4.23 참극’ 모금 캠페인 이달말 마감

‘4.23 참극’ 사태의 한인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이 주관하고 있는 모금 캠페인이 이달말로 마감되는 가운데 1차 지원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모두 2만9천7백달러가 답지했으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한인 사망자 강철민, 정소희, 김지훈씨 유가족과 부상자 3명 등 6명에게 일인당 2천달러를 전달했다.

2차 지원금의 액수와 전달 방식은 모금운동 종료후 모금위원회와 한인단체장과의 논의룰통해 결정된다. 28일 이회장은 “참극이 발생한지 한달이 넘어서며 모금 참여 열기가 식어들고 있다”며”마감일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4월23일 토론토 영 스트릿 – 핀치 인근에서 미니밴이 인도로 돌진하며 보행자들을 덮쳐 한인 3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니브룩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 3명이 여전히 입원 가료중이며 이들중 한명은 상태가 심각하다.



사건 발생 직후 토론토시는 온라인 모금캠페인을 시작해 현재까자 3백여만달러가 모금됐다. 한편 상해전문변호사들은 “이번 사건은 차량이 연루돼 피해자들은 차보험회사들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다”며”무보험 운전자에 의한 사고는 최소 20만달럴르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와 상해전문변호사 데이비드 콘탄트는 “이번 사건에 이용된 미니밴이 보험에 들어있을 경우 피해자는 일인당 1백만달러까지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은 범행 직후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 26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콘타트 변호사는 “미니사안이 차 보험에 들어있지 않아도 온타리오주정부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금’ 프로그램을 통해 배상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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