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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택시요금 큰폭 인상

7월부터 17.5% ↑ 적용

연료비 급등으로 토론토 택시요금이 7월 중순부터 큰폭 오른다.

24일 토론토 시의회는 휘발유값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 17.5% 정도의 요금인상을 승인했다. 광역토론토 평균 휘발유값은 이미 리터당 1.33달러를 넘어섰다.

인상안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달러에서 4달러, 171m 또는 31초마다 25센트씩 부과되던 거리제 요금은 155m에 25센트로 각각 오른다.

이에 따라 5km 운행 요금은 17.5% 오른 11.75달러(현행 10달러), 10km는 20달러(17.50달러), 25km는 44달러(39.50달러)가 부과된다.



토론토 택시요금은 지난 2005년에 10%, 2006년 7월과 올 1월에 각각 1%씩 인상된바 있다.

한인택시협회 김종청 회장은 “기름값이 많이 올라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요금인상 결정으로 한시름 놓게 됐다”며 “현재로서는 충분한 반영이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휘발유값이 더 급등하면 또다시 조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1년 상호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창립된 협회에는 현재 30여명의 한인 택시운전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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