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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국내경제허브 지위 상실

“무거운 세금이 기업들 내쫒아”

토론토가 국내 핵심 경제허브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발전이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경제연구단체 ‘프레이저 인스티튜트’는 25일 “토론토시의 경제정책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의 중간소득은 국내 평균보다 낮고, 금융과 기업의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토론토 시민 6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시의 경제적 지위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데도 시는 과다지출과 공격적 세금정책으로 시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응답자 62%는 시가 돈을 효율적으로 지출하지 못하고 있고, 63%는 무거운 세금이 기업들을 쫓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40%는 토론토가 캘거리와 밴쿠버 등의 다른 도시들에게 밀리고 있는 현실을 걱정했다.

토론토의 중간소득은 2000년~2005년 사이 4% 증가에 그친 반면 온주는 10%, 전국적으로는 평균 16%로 월등히 높다.
에드먼턴은 26%로 가장 많은 증가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또 국내 대도시들 중 유일하게 기업, 금융, 행정직종의 일자리를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자영업연맹(CFIB)은 이날 또 다른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가격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국내 사업환경의 낙관주의가 침식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6월 중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연맹의 기업표준지수(Business Barometer index)는 100.7로 2001년 3분기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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