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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편모 여성 복권 대박

로토 6/49 2400만불 당첨

지난 2월 감원을 당해 실업자 신세인 편모 여성이 2400만 달러의 복권 대박을 안았다.

행운의 주인공은 스카보로의 베벌리 팔머(59)로 그는 지난 18일 실시된 로토 6/49 1등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다.

성인 아들을 하나 둔 팔머는 컴퓨터가 뽑아주는 퀵픽를 산 뒤 번호를 확인하다 한 자리를 잘못 봐 2등 25만 달러에 당첨된 것으로 기뻐하다 남동생을 통해 잭팟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38년전 자마이카에서 이민온 그는 전자제품 회사에서 품질관리원으로 일하다 지난 2월 감원을 당해 지금까지 집에서 쉬고 있다.



그는 “일을 하며 모아둔 돈이 있어 지난 몇 개월은 어려움 없이 생활해 왔다”며 “그러나 솔직히 돈 걱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엄청난 행운에따른 여유를 보였다.

25일 온주복권공사에서 당첨금 수표를 건네받은 그는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고 또는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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