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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밴쿠버 다운타운점 개설

캐나다 점포 8개로 확대

캐나다외환은행(은행장 이종욱)이 25일 밴쿠버 다운타운지점을 개설했다. 이날 지점 개설식에는 노찬 본사 부행장, 이 행장, 서덕모 밴쿠버총영사 및 현지교민들이 참석, 지점 개설을 축하했다.

외환은행은 밴쿠버에 버나비 지점과 코퀴틀람 지점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다운타운에는 출장소를 운영해오다 이번에 신규 인력을 충원하고 영업장도 확대 이전해 지점으로 재개설했다.

다운타운 지점은 현지교민과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예금, 송금 등 소매금융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대출과 수출입 업무도 취급한다.

외환은행은 지난 3월에 캘거리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에 밴쿠버 다운타운지점을 개설하는 등 캐나다에서 영업확대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81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진출한 외환은행은 토론토 4개 점포와 밴쿠버 3개 점포, 캘거리지점까지 총 8개의 지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포개설을 통해 영업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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