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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축 주택 건수 급감

6월이후 23% 감소 --- 2년새 최저치

캐나다 인구가 전례없는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축 주택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9월 한달기간 새로 지어진 주택수는 연평균으로 산정해 18만8천7백채로 6월이후 23%나 감소했고 지난 2년새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새 모기지 대출 규정과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며 신축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알버타주가 각각 43.3%와 34.8%로 전국에서 첫번째와 두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캐나다 중부지역은 15.4%~21.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공사측은 보고서를 통해 “월별로 신축건수가 차이가 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감소세가 뚜렷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몬트리올뱅크는 최근 내놓은 관련 보고서을 통해 캐나다 전체 인구가 지난 1년새 52만여명이나 늘어나 앞으로 주택 수요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같은 인구 증가를 감안할때 신축 주택 건수가 한해 20만채는 되어야 수요를 따를 수 있다”며”이것도 최저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몬트리올뱅크의 도그 포터 경제수석은 “9월 한달 신축 주택건수가 18만8천여채 선으로 집계된 것은 앞으로 수요와 공급에서 불균형이 심해 질 것임을 예고 한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 관계자는 “향후 주택시장이 직면한 최대 도전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라며”지자체를 포함한 당국은 각종 규제를 풀어 개발업체들이 손쉽게 새 집들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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