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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찾지못해 빈 일자리 50만여개”

6월말 기준 1년새 54만여개 초과 --- 고용주들 어려움 호소

캐나다 전국에 걸쳐 고용주들이 일손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일자리가 50여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빈 일자리가 54만7천3백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7천개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의 빈 일자리 비율(Job Vacancy Rate)은 6월말을 기준으로 1년새 2.9%에서 3.4%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퀘백주가 지난해 새 일자리 3만2천6백개가 채워지지 않은채 빈 상태로 빈 일자리 비율은 3.2%에 이르렀다.


특히 퀘벡주에서 의료부문 일자리가 5천1백개나 제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닌일자리가 1만9천9백개나 늘어나 1년새 23.2%가 급증했다. 부문별로는 호텔, 요식업등 서비스 산업현장에서 3천9백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으며 건설과 소매업계는 각각 3천7백개와 2천9백개가 채워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BC주의 빈 일자리비율은 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온타리오주도 빈 일자리가 1만9천7백개로 1년 기간 10.6% 증가했다. 10가지 주요 직종중 8개가 올해 2분기(4~6월) 빈 일자리가 증가한 현상을 나타냈다. 소매와 운송 부문 등에서 빈 일자리가 2만9천1백개에 달했다.


또 소매및 서비스 부문에서 2만1천3백개의 일자리가 일손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경제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구직자를 오히려 줄어들며 실업률도 지난 40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고용주들이 필요한 일손을 제때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방정부는 새 이민자들을 대거 유치해 인력난을 덜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기간 30만3천여명의 새 이민자들이 정착했으며 이는 1971년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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