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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6번째 코로나 추정환자 발생

보건부 “토론토 60대 남성 양성 반응”

온타리오주에서 6번째인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확인됐다.
27일 온타리오주보건부는 “지난 24일 의심환자로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의 남편도 토론토 셔니브룩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 진단을 받았다”며 “이 남성은 현재 자가 격리돼 보건당국의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위닉페소재 국립미생물연구소가 최종 감염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27일 현재까지 온주에서 확진자와 의심환자 등 모두 6번째 케이스가 발생했다.
보건부의 데이비드 윌리암스 박사는 “토론토시 보건국과 함께 이 환자의 상태를 주시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주의 5번째 케이스인 60대 여성환자는 최근 이란을 다녀온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자 서니브
룩병원 응급실을 갔으며 검체조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러나 이 여성은 증세 정도가 미미해 입원을 하지 않고 집에서 요양중이다.



보건당국은 6번째 케이스중 이번 첫 확진자을 포함해 4번째 환자까지 바이러스와 증세가 사라져 모두 완치했다고 밝혔다.
온주에 앞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도 27일 현재까지 모두 7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캐나다에서 13건의 케이스가 나왔다.
BC주의 6번 환자가 이란을 방문하고 온 여성이고 7번 환자는 이 여성가 가깝게 접촉을 했던 남성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캐나다의 최근 케이스는 이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 중국 이민사회 이외에 이란 이민사회도 크고 이들이 중국과 이란 등의 모국을 방문하고 오거나 방문자를 받는 경우가 많아 전염 위험성을 상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6일자 통계상으로도 이란에서 95명의 확진자에 비해 15명의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상태이다.

특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심을 받으며 국제적 제재로 폐쇄적인 국가이어서, 이란 정부가 밝힌 확진자 수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의료전문가는 “이란정부가 실제 감염자 수를 줄여 발표하고 있다”며”이란 정부의 수치보다 최소한 10배를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바 있다.
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는 캐나다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할 위험에 대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산하 공중보건국(PHAC)의 주도로 감염의심 환자에 대한 강제 격리와 지역 봉쇄, 휴교령 등의 포함한 조치를 포함한 대책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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