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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토론토 관광객 역대 최고 기록

한국인 7만 5천 여명 순위 5위 --- 1위 미국 2백만명
관광업계 “올해 코로나 사태 파장 우려”

지난해 토론토를 다녀간 관광객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토론토관광업계는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올해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토론토관광국에 따르면 작년 토론토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2천8백10만명으로 2018년때보다 60여만명이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7만5천2백54명으로 집계돼 출신국가중 다섯번째를 차지했다. 미국인이 2백만명선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22만2천2백4명으로 두번째, 영국인(18만7천9백23명),인도인(11만7천9백58명)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미국인 방문자는 전년대비 3% 늘었으며 13억5천달러를 쓰고 갔다. 작년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관광객 숫자가 11.5%나 늘어나며 토론토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토론토를 포함해 광역토론토지역(GTA)의 관광객은 4천5백40만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지출한 비용은 1백9억달라로 추산됐다.

그러나 지난 12월 초부터 시작된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이탈리아, 이란 등으로 확산되면서 토론토 관광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토론토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바 확산을 막기위해 자국민의 외국행을 제한하고 나섰으며 한국등 아시아권의 관광객들도 줄어들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영웅으로 존경받는 노먼 베슌 박사의 출생지인 토론토북부 그래븐 허스트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띠게 감소했다”며 “토론토를 거쳐가는 나이아가라 폭포쪽에도 발길이 줄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권으로부터의 관광객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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