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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신용대출에도 즉각 파장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7/07/11  3면 기사입력 2017/07/10 11:09

집 담보대출 상환 부담 가중
주택 소유자 3백만명 ‘영향권’

연방중앙은행(중은)이 오는 12일 7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 모기지 뿐만아니라 신용대출 등에도 바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금리인상은 90%이상 확실시 되며 현재 0.5%에서 0.75%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중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집을 담보로한 신용대출의 이자가 뛰어올라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수년째 집값이 치솟아 오르며 집담보 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자율은 기준금리보다 0.5%에서 2%정도 높은 수준이 적용된다.

최근 연방소비자보호국(FCA)에 따르면 이같은 대출을 받은 주택소유자가 3백만명에 달하며 1인당 평균 7만달러를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FCA측은 “집담보 대출은 급한 상황에서 원금을 갚지 않고도 낮은 이자를 돈을 돌려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그러나 모든 빚과 마찬가지로 갚을 능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채청산 전문상담기관인 ‘크레딧 캐나다’ 관계자는 “전에는 집을 산뒤 모기지를 갚는데 열중했으나 최근에 집을 은행 금고처럼 인식해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집값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르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CC 관계자는 “대출자의 40%가 원금을 한푼도 갚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빚만 쌓이고 있다”며 “현재 미상환금이 2천1백10억달러에 달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자의 상당수가 돈을 받아 집을 개보수하는데 쓰고 있다”며 “고쳐놓으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며 투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을 새로 손보았다고 팔때 반드시 가격을 더 받는 다는 보장은 없다”며 “어느 순간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주요시중은행인 몬트리올뱅크와 CIBC는 로열뱅크에 이어 지난 8일 모기지 이자를 인상고시했다. 몬트리올뱅크의 경우 5년 고정 모기지 이자가 2.79%로 0.2% 높아졌다. CIBC는 5년 고정 모기지를 0.15% 올려 4.79%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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