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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집값, 꺾이지 않은 9월

전월대비 6% 상승…거래는 줄어


지난달 토론토에서 거래된 기존 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달대비 6%정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평균 거래값은 77만5천5백46달러로 전달에 비해 4만3천달러, 1년전보다는 2만달러 각각 상승했다.
반면 거래 건수는 1년새 35%나 줄어들어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위원회측은 “가격이 오른 것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한달새 단독주택 거래 건수는 무려 40%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콘도 시장은 물량이 수요를 뒤따르지 못해 분양가가 1년전과 대비해 20%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위원회 관계자는”첫집 장만자들이 토론토 콘도 시장으로 몰렸다”며 “리치몬드 힐과 오로라 등 토론토 외곽지역은 물량이 남아도는 현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시장과 외곽으로 분리된 두개의 별개 시장이 존재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모기지주택공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집값이 40%나 치솟은 토론토 주택시장의 폭증 현상은 일반적인 경제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인구및 소득 증가와 손쉬운 대출 등이 집값을 20% 끌어 올렸으나 나머지 20% 상승폭은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토론토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잣대를 들이대 가격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로인해 정부의 대책도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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