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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회복국면 진입

7~9월중 평균가 1.5% 상승
로열 르페지 분석

지난 4월 말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의 집값 대책 발표 이후 침체에 빠진 토론토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부동산중개전문 로열 르페지가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7~9월) 광역토론토지역(GTA) 집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토론토 평균 주택가격은 86만여달러로 1년전보다 21.7% 상승했으나 오름세가 올해 1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로열르페지 관계자는 “4월말 이후 하락을 거듭한 토론토 집값이 3분기 들어 바닥을 치고 다소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7월과 8월 사라졌던 복수 오퍼도 지역에 따라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구입희망자들의 발길도 되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집값 오름폭은 밴쿠버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온주 자유당정부는 지난 4월20일 집값폭등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 구입자를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바 있다.
이후 집값이 1년전과 비교해 30%선이나 내려갔고 거래건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3분기 토론토 콘도 가격은 전분기 대비 2.9% 오른 47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5개 대도시에서 집값 상승폭이 한자리 수위에 머물렀다”며 “몬트리올은 최근 가장 열기가 뜨거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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