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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또 오르면 재정파탄”

설문 응답자 절반 ‘위태롭다’

연방중앙은행(중은)이 2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 추가 인상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금리가 또 오르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가 23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6%가 “금리가 또 인상되면 빚을 제때 갚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또 24%는 “수입이 한달에 2백달러만 줄어들면 빚을 갚을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밀레니엄세대중 38%가 “또 다시 금리가 오를 경우 개인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2천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중은은 지난 7월 7년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후 이어 9월에도 또 한차례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기준금리는 1.0%로 고시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25일 회의와 관련해 “중은이 이번엔 금리를 동결해 현행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현상을 타고 가계부채가 급증해 현재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파산 관리 전문사의 관계자는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빚을 얻어 소비하는 빚잔치를 즐겨 왔다”며 “생활비도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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