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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기름값 당분간 인상 지속

공급량, 평상 수준 회복 못해

광역토론토지역(GTA)의 휘발유값이 리터당 2센트가 올라 124.9센트(5일 기준)에 고시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휘발유값 정보 사이트인 ‘GasBuddy.ca’의 분석가인 단 맥테구는 “최소한 오는 주말까지 이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휘발유 가격은 주로 국제 유가와 미국의 수요 및 캐나다 달러 환율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가 호경기를 타며 기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지난여름 잇따른 허리케인의 여파로 아직도 공급물량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곳은 역설적으로 에너지 산업 중심지인 알버타주 캘거리로 일주일새 기름값이 리터다 108.9센트에서 지난 주말 127.9센트로 튀어 올랐다.
이와관련, 석유업계 컨셜턴트인 로저 맥나이트는 “임페리얼 오일과 쉘, 선코어 등 정유회사들이 도매값을 일제히 리터당 7.9센트나 인상했다”모든 상황을 감안해도 기름값은 118.9센트선을 넘지 말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어난 ‘왕세자 반대파 숙’'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으로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미화 56달러19센트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급등 배경은 사우디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숙청 사태가 주원인으로 꼽혔다.


최근 실세왕자인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다는 반대파를 제압하기 위해 사존인 왕자 11명을 포함해 수십여명을 체포했다.
이에대해 업계관계자는 “사우디의 정세 불안은 반갑지 않을 일”이라며 “사태 추이에 따라 유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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