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재정보조시스템 ‘너무 복잡’
학생-학부모 혼란 가중
대안정책연구센터(CCPA)는 17일 ‘난해함: 대학생재정보조에 관한 주정부간 정책비교’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 전반적으로 대학생 재정보조에 관한 주정부들의 정책 및 프로그램들이 너무나 복잡하고 난해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장 복잡하고 난해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주는 대학생들의 재정보조 신청에 대한 결과가 94가지나 나올 수 있는 온타리오주라고 지적하며 신청 방법이나 수령액수 산정 등이 분명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재정보조 예산은 대부분의 경우 연방정부에서 60%를, 각 주정부에서 40%를 지원하고 있으나 재정보조 운영과 관련해 온주와 알버타주는 재정보조 수령대상 선정 등 몇가지 항목에 대해 타주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더욱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