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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개학이 코앞으로…’원상복귀’의 때

생활패턴 재조정 필수

여름방학이 어느새 끝나가고 있다. 개학날이 다가옴에 따라 다소 늘어지고 흐트러졌던 자녀들과 가정의 전체적인 생활리듬을 다시 바로잡아가야 할 시기다. 쉬는 동안 흐트러졌던 생활리듬을 학교생활이 시작되기 전 바로잡지 않으면 불규칙했던 생활리듬의 연속과 갑작스런 변화 시도로 개학 후 한동안 모든 가족 구성원이 생각보다 상당한 혼잡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선 방학동안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해진 자녀들의 기상습관을 서서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다시 시작하는 것 뿐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면 꼭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제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도록 학교모드로 생활패턴의 변화를 시도할 때다.

또 방학 중에는 취침시간도 매우 불규칙해지기 마련이다. 밤 늦도록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일상화된 자녀들의 취침시간을 이제는 다시 학교생활에 맞게 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녀와 부모가 의논해 TV시청시간과 컴퓨터 사용 시간도 학교모드에 맞는 규칙을 다시 정해 개학 전부터 미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개학 직후의 불필요한 불화(?)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다.

백-투-스쿨 쇼핑도 개학을 앞두고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준비절차다. 쇼핑 전에 책상과 물품들을 자녀들과 함께 정리해 보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을 점검한 뒤 새학기에 필요한 용품 리스트를 작성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한편 방학 막바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가족 캠핑이나 휴가 계획이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에서도 이제는 자녀들이 규칙적으로 책을 가까이 하도록 권면할 필요가 있다. 필지역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제니퍼 리씨는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개학 2-3주 전부터는 독서,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유도하고 새학기 환경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안나 anna@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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