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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 대학진학-진로찾기 ‘어렵네’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4/10/22  2면 기사입력 2014/10/21 12:59

미래비전, 부모-자녀 시각차

한인 김희정(노스욕)주부는 요새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 걱정에 마음이 편치 못하다.

뚜렷한 목표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거나 밤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볼때면 답답한 마음에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변화없는 자녀의 모습에 걱정만 늘고 있다. 김씨는 “자녀들과 대학 진학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려 하면 여기 사정을 알지도 못하면서 말한다며 방으로 들어간다”며 “진학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걱정이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12학년 공준호(노스욕)군은 진학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운동에 자신있는 공군은 체육관련 학과의 진학을 꿈꿔왔지만 부모님들은 의대진학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군은 “속마음을 표현하기에는 국어 말하기가 여의치 않아 답답하다”며 “어떻게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한다.

최근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와 부모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으로 는 대부분의 자녀들이 부모들이 현지 교육사정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거나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올바른 조언을 얻을 수 없다고 짐작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입시관계자들은 입을모아 “10대 청소년들은 인생에 대한 결정을 그들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 부모가 계속해서 명령하는 것만으로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면, 자녀들은 단지 부모의 뜻에 따르기를 강요받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같은 경우 설령 대학에 들어가도 부모의 통제에 벗어나며 더욱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녀들의 경우 “일정한 요금으로 대학 상담 조언을 제공하는 상담사들이 많다”며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면 교회 혹은 주변에서 목표하고 있는 곳을 진학중인 선배들을 찾아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거나 각 단체들에서 주최하는 대학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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