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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초등교 ‘성적표 없는 여름방학’ 예고

태업 강행 노조 ‘작성 거부’
교육청들 “편지로 대체 검토 중”

온타리오주 공립초등교사 태업사태로 학부모들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자녀에 대한 정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교육청은 기존의 성적표 대신 학업 성취도를 간단히 설명하는 편지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9일 온주초등교사노조는 교사들이 성적표 작성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온주공립교육청연합의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성적표 대신 편지를 보내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체에 따르면 듀람지역교육청에 경우, 편지에 학업 성취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비용이 40만달러에 이르러 주저하고 있다.
반면 온주교육부은 성적표 문제와 관련해 각 교육청에 추가 재정 지원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입장을 선회해 지원을 해주다 해도 시간적으로 이달말까지 성적표 작성을 마무리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공립교육청은 현재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15만5천명이 이르는 학생들의 성적을 이달말까지 일일히 전산 입력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각 과목에대한 성적을 알지 못한채 여름방학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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