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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새 학기, 교사파업은 없을 것”

온주정부, 각 교사노조와 협상타결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각급학교 개학 2주일을 남기고 교사 노조들과 잇따라 단체협약을 타결해 오는 새학기 정상 수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교교사 노조와 잠정합의를 이끌어내 자유당 정부는 25일 온주 영어권 가톨릭교사 연맹과 협상에서 단체협약을 성사시켰다.
5만여명의 교사가 가입된 연맹측은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 절차가 남아있어 협약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주정부가 성실한 입장으로 협상에 나와 타결을 볼 수 있었다”며 “오는 새학기 정상적인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즈 샌달스 교육장관은 “타결을 봐 기쁘다”며 “학생들을 위한다는 마음에서 모두가 한발짝씩 물러나 타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샌달스 장관은 “재정적자 상황에 따라 임금 인상을 받아 드릴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고수했다”며 “그러나 노조측이 만족할 만한 조항들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고교 교사 노조와에 이어 가톨릭 교사 연맹이 단체협약에 합의했으나 현재까지 7만8천명의 교사를 거느린 초등교사연맹이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초등교사연맹측은 9월1일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나 이에 앞서 노조원들에게 태업 강행 지시를 내린바 있다. 이에 대해 케슬린 윈 주수상은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며 “개학 이전까지 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5만5천여명에 이르는 학교 관리인, 보조교사, 사무직원 등을 대변하는 공무원노조는 “9월8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주정부와 3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이견 대립으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 노조는 교사 노조들이 모든 단체협약에 합의해도 우리 노조원들의 요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상 개학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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