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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성교육 교재 놓고 논란 여전

필 교육청도 “내용변경 불가”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이달 새학기부터 도입하는 초중교 새 성교육 교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당정부는 기존 교재가 지난 20여년전 작성된 것으로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가톨릭과 기독교, 이슬람 등 종교계와 보수성향 주민들은 “교재 내용이 지난치게 노골적”이라며 이를 백지화 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일부는 주의회로 몰려가 거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대해 주정부는 개학을 앞두고 계몽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정부는 “학생들에게 동성애자를 포함해 모든 계층을 포옹하는 관용성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일부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노골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토론토에 이어 국내 두번째 규모인 필지역 교육청은 “부모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자녀의 성교육 과정을 거부하는 것은 허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성교육 교재 내용을 바꾸는 것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교육청은 “일부 부모들의 거부감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공교육시스템의 원칙을 저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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