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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加 이민 문의 폭주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1/10 11:38

트럼프 당선에 “차라리…”

미국 대선 유세 과정에서 반이민-인종차별적 발언을 일삼아 논란을 빚은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후보가 8일 치러진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당선되자 미국인들의 캐나다 이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민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절대 받아드릴수 없다는 진보성향의 미국인들이 캐나다 이민을 고심하고 있다

8일 트럼프 당선이 거의 확정적인 시점에 캐나다 이민성의 웹사이트에 미국인들의 접속이 급증해 한동안 사이트 자체가 마비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민성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미국인들의 접속건수가 크게 늘어나며 지난달에만 1백만 건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21%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토론토 이민전문 변호사인 로빈 세릴그맨은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이 트럼프 당선에 절망감을 느껴 이민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민자체가 간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인을 특별 대우하거나 난민 자격을 주지는 않는다”며 “다른 나라 출신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6월말까지 영주권을 취득한 미국인이 4천 1백 8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6%나 급증했다.

지난 2000년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불법거주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한 여성은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캐나다에 이민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1천 4백만명으로 추정되는 불법이민자 전원을 추방할 것이라며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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